우선 책을 보면서 느끼는 인상은 책을 상당히 가독성 있게, 읽고 싶어지는 느낌이 들도록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구성 자체가 공부하려는 의지를 꺾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최소한 이 책은 오히려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를 북돋아주는 구성이 첫 번째 받은 인상이다.

 

이 책은 웹의 지식과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하여 어떻게 다양한 멀티 플랫폼에서 동시에 구동될수 있는 앱을 만들 것이냐라는 주제를 풀어가는 책이다.

그러다보니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기술이 HTML5, CSS3로부터 시작해서 미디어 쿼리, JQuery Mobile, JavaScript, 폰갭, 워드프레스 등 한권의 책에서 다양한 웹과 앱의 기술들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기술들을 어떻게 종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요즘은 상황이 조금 다르지만 몇 해 전만해도 아이폰에 비해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겪는 고충 중 하나는 다양한 화면 사이즈의 디바이스에 어떻게 UI를 잘 대응하느냐의 문제는 대표적인 골치거리 중 하나였다.

하이브리드 앱에서도 이같은 문제는 동일하게 직면하게 될텐데 더더욱 모바일 스크린, 데스크톱 스크린까지 아우러는 하이브리드는 이러한 문제가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바로 이런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CSS3의 미디어쿼리를 통해서 좋은 해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즉 반응형 웹 디자인을 통해 어떻게 대응 할 것인지를 잘 다뤄주고 있다.

 

Chapter 11부터는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다루면서 필요한 기술들이 종합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동영상 연결하기, 지도에 내 위치 표시하기 JQuery, JSON, 플리커, 워드프레스를 이용한 하이브리드앱을 만드는 과정을 하나씩 따라가면서 기술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는 실전적인 응용력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폰갭을 통해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작동하는 앱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를 배울수 있는 좋은 참고서가 것 같다.

아무튼 시대적으로 멀티플랫폼에 대한 대비를 생각지 않을 수 없는 IT의 흐름은 하나의 대세인 것 같다. 또한 하이브리드의 기술의 진보로 화려함과 성능에서 보완(네이티브 앱에 비해 성능에서의 미흡함의 보완) 등으로 인해 이제 하이브리드 앱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하이브리드 앱을 처음 접하거나 초보자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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